| 제목 | [신반야님] 토론은 같은 수업을 듣는 사람들끼리 의견을 공유하며 제가 미처 생각하지 못했던 부분을 알게 되는 점이 좋았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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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강과정 | CPA | ||
| 작성일 | **** | 작성자 | 위더스 |
- 01. 간단한 자기소개(이름, 하고있는 일 등)
- 안녕하세요. 2023년 1학기 CPA과정을 수강한 신반야입니다. 저는 예산 관련 부처에서 경제나 재정에 관련된 일을 하는 공무원이 되고자 공부 중인 수험생입니다.
- 02. CPA 과정 수강동기는?
- 제가 국가 재정을 관리하는 일에 관심이 많은데, 대학교 때 전공한 경제학만으로는 나라의 수많은 경제 정책을 이해하는 데 한계가 있음을 느꼈습니다. 그래서 세법이나 회계에 관해 좀 더 자세히 공부해보고 싶었고, 이를 통해 제가 이해 가능한 정보들이 늘어난다면 관심 분야에 대한 지식의 깊이가 더 생기지 않을까 하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대학교를 졸업한 후이기 때문에 흥미가 생긴 과목들을 어떻게 하면 학생 때처럼 공부할 수 있을까 방법을 찾다 보니 CPA과정이 제일 적합해 보여 수강하게 되었습니다.
- 03. 위더스를 선택한 이유는?
- 저는 공직자가 되는 것이 오랜 꿈이었고 현재는 그 길을 걷기 위해 수험생활을 하는 신분이기 때문에, 단순히 흥미가 생기고 이해의 폭을 넓히기 위한 공부를 한다는 이유로 당장 많은 시간을 들일 수는 없었습니다. 자칫하면 주객전도가 될 수 있기 때문에, 수험공부를 하는 시간 외의 틈새를 활용하여 공부할 수 있도록 학사일정, 수강기간, 강의시간, 과제요건, 수강료 등을 복합적으로 고려해야 했습니다. 여러 사이트들을 비교하고, 수강후기들을 읽어보면서 위더스가 제 상황과 조건이 가장 부합한다고 생각하여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 04. 위더스에서 가장 도움이 되었던 것은?
- 과제와 토론입니다. 처음 과제와 토론문을 작성할 때는 오래 생각하고, 자료를 조사하고, 내용의 완전한 숙지를 필요로 해서 스트레스를 받을 정도로 부담을 많이 느꼈었는데, 지나고 보니 그냥 수업과 복습만 하고 넘어갔던 부분보다 직접 고민한 흔적을 담아야 했던 과제와 토론 관련된 파트가 가장 기억에 오래 남고 애정이 갑니다. 과제를 하며 평소보다 더 능동적인 공부를 하게 되고, 그 과정에서 이해도가 깊어지는 게 확연히 느껴졌습니다. 토론은 같은 수업을 듣는 사람들끼리 의견을 공유하며 제가 미처 생각하지 못했던 부분을 알게 되는 점이 좋았는데, 특히 저는 공직자가 되어 이런 저런 정책을 만드는 일을 하고 싶었기 때문에 토론과제로 주어진 현안에 대해 다양한 사람들의 생각을 듣고, 교수님께 피드백을 받는 과정이 무척 즐거웠던 것 같습니다.
- 05. 나만의 학습 노하우를 전수해주신다면?
- 저는 처음에 위더스에서 주신 학습자료를 과목별로 전체 인쇄하여 각 주차별로 구분하고,중간고사 부분과 기말고사 부분으로 나눈 후에 필요할 때 언제든 필요한 부분만 볼 수 있도록 세분화 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가장 도움을 많이 받았던 게 각 교안의 목차였는데요. 배경지식이 없는 부분을 공부하는 것인 만큼 내가 지금 어느 부분에서, 왜, 무엇에 관한 것을 공부하고 있는지를 파악하며 학습했던 것이 공부한 내용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었던 것 같아요. 끊임없이 숲 전체와 나무 한 그루를 왔다 갔다 하며 공부하다 보니 전체 내용이 유기적으로 연결되었고, 따라서 시험공부를 할 때도, 시험을 볼 때도 쉽게 도움을 받았던 것 같아요. 목차를 적극 활용해보세요.
- 06. 어떤 사람들에게 학점은행제를 추천하고 싶나요?
- 저는 대학교를 다닐 때는 경영에 관해 관심이 없어서 제 전공인 경제와 관심분야인 역사, 철학, 과학 수업을 제외하고는 다른 수업을 듣지 않고 졸업했습니다. 그런데 제 직무에 대해 이해의 폭을 넓히기 위해서는 경영에 관해서도 알아야 한다는 것을 깨닫고 학부생 시절에 그 관련 과목을 단 한 개도 들어보지 않았던 것이 후회되었습니다. 보통 회계사 자격증을 취득하면 주로 기업회계 쪽으로 근무하게 되지만, 정부에서도 회계가 쓰이고 각종 감사를 위한 법에서 회계사 자격이 있는 사람이 포함되는 만큼 공직에서 일하면서도 여력이 된다면 회계사 자격증을 취득하고 싶은 마음이 들었거든요.그래서 이번에 이왕 수업을 듣는 것이니 회계사 시험을 위한 자격요건도 채워두자는 마음으로 수강을 했는데, 저처럼 학부 졸업 후에도 관심분야가 생겨 더 공부하고 싶거나 자격요건을 채우기 위해 학점이 필요한 분들 모두에게 학점은행제를 추천하고 싶어요.
- 07. 후배들에게 해주고 싶은 조언은 무엇인가요?
- 학부생 시절과 비슷하게 한 학기에 7과목을 수강하면서도 그 때와는 비교도 안 되는 저렴한 수강료를 지불했는데, 강의를 통해 가르침을 주셨던 교수님들 모두 강의력이 좋으셔서 수강하는 내내 즐겁고 흥미로웠어요. 비대면 이지만 오히려 인강으로 수업을 듣기 때문에 이해가 부족한 부분을 여러 번 반복해서 돌려볼 수 있었고, 그래도 궁금한 점이 해소되지 않으면 질문까지 하고 빠르게 답변을 들을 수 있어서 불편함도 없었던 것 같아요. 이렇게 좋은 제도와 수업여건이 주어져서 언제나 새로운 분야의 공부를 시작하고, 도전해볼 수 있다는 건 참 감사한 일인 것 같아요. 너무 많은 걸 하려고 숨 가쁘던 순간이 분명 있었지만, 그래도 최선과 정성을 담으니 기분 좋은 성취감과 뿌듯함만 남는 것 같습니다. 수업을 듣기로 했다면 최대한 많은 것을 얻어가려 욕심 내보셨으면 좋을 것 같아요.
- 08. 앞으로의 계획은 무엇인가요?
- 다행히 주객전도 되지 않고, 올해 제가 이루고자 했던 일들을 거의 이뤄가는 것 같아요. 이제 제가 원했던 길의 마지막 관문만을 남겨놓고 있는데, 그 문까지 잘 넘어서 제 오랜 꿈인 공직 생활을 시작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제가 원했던 부처에서 근무를 하면서 이번에 위더스에서 제일 재미있게 공부했던 세법을 좀 더 심도 있게 공부하여 국가 재정의 세입 제도와 세출의 운영에 관해 다양한 방면으로 전문지식과 통찰력을 가진 사람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 09. 학습자님에게 위더스란?
- 지식의 저변을 확대하는데 도움을 준 주춧돌 역할을 해준 것 같아요. 위더스에서 수업을 들으면서 새롭게 관심이 생긴 분야의 기초지식을 차곡차곡 쌓아 올릴 토대가 만들어진 것 같은데, 좋은 결과를 거두고 이렇게 수기까지 남길 수 있게 되어 영광입니다.
